이 자리에서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박승원 경기도의원이 함께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는 자치와 분권을 기치로 전국의 생활현장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해온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전.현직 시장·군수·구청장 및 기초·광역지방의원 등 4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에 선출된 나소열 상임 공동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강력한 지방분권형 정당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저력과 정권교체의 길을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가 만들어 가야 한다. 지난 총선은 미완의 승리였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승리의 길을 만들어 가겠다. 그 새로운 길에 자치분권민주지도자 회원들과 함께 선봉장으로 당당히 서겠다” 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여의도 중심의 정치를 혁신하고 중앙집권적 행태에 맞서 지역의 정치가 건강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분권과 균형발전의 비전을 구체화하겠다. 국민들의 거센 정치 쇄신의 요구에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올바른 정치로 화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와 추미애 후보가 참석해 대표출마에 관련 패널들과 열띤 토론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는 '1995년에 부활한 지방자치제 성과를 모아 지역을 넘어 국가예산의 80%와 권력을 쥔 중앙집권국가를 혁신해 전국을 광역경제권역으로 재편하고, 그 위에 자치분권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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