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봉선저수지 주변 가시박 제거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봉선저수지 주변 가시박 제거
  • 윤승갑
  • 승인 2016.07.2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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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주변 고유식물 고사 위기, 가시박 제거로 생물다양성 확보

▲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들이 봉선저수지 가시박 제거활동에 앞서 가시박에 대한 설명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구권환)는 28일 봉선저수지 일원에서 가시박 제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시박 제거활동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과 (사)서천생태문화학교(회장 나홍열) 회원, 충남지속협 담당 및 장항운수 소속 환경미화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물버들과 부엉바위로 유명한 봉선저수지는 도내에서 호수가 아닌 순수하게 농사를 위해 만들어진 예당저수지 다음으로 큰 지역이다.

면적에 비해 물막이 둑 길이가 100m 남짓으로 관리가 가장 수월한 지역이지만 현재 고유 식물생태계를 위협하는 가시박이 일부 넓게 확산되어 있어 이를 제거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수변에 조성된 테크 중심으로 넓게 형성된 가시박으로 인해 고유식물 등이 고사 위기에 처해 있고 그 위에 온갖 투기된 쓰레기로 제2의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상황이다. 이에 서천지속협과 서천생태문화학교가 함께 가시박 제거활동을 실시하였다.

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 신상애 회장은 “봉선지에 가시박이 넓게 퍼져서 생육하고 있는 것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생물다양성을 급격하게 감소시키고 있는 가시박의 꾸준한 제거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홍성민 사무국장은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지역의 유관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가시박 제거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2009년 6월 1일 생태계 교란식물로 가시박을 지정했으며 한 개체가 반경 5m이내의 초본류 식물을 비롯해 큰 나무까지 휘감고 올라가 생육을 방해하고 있어 직접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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