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어루만지는 몸’ 주제 마임공연, 한국사회 바른 몸 예술로 승화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장항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한국 마임의 아버지라 불리는 유진규의 ‘어루만지는 몸’ 마임 공연이 9일 펼쳐진다.마임이스트 유진규 씨는 40여 년간 마임을 연구하고 몸을 생각해왔다.
그의 작품은 한국사회의 몸은 살아있는 하나의 생명체로서 몸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도구로 취급받는 사회적 현실에서 시작되어 바른 몸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또한 대한민국 1세대 마임이스트이자 세계 3대 마임축제로 불리는 ‘춘천마임축제’의 초석을 만든 장본인이며 25년간 예술 감독으로 활동했다.
장자의 ‘길’에서 뜻하는 ‘내가 가면 그게 길이다’라는 말에 와 닿아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안하던 마임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현재에는 ‘한국 마임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다.
마임은 몸이 아닌 몸짓으로 말하는 가장 원초적인 예술로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가장 난해한 예술장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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