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여름철 차량화재 주의 당부
서천소방서 여름철 차량화재 주의 당부
  • 윤승갑
  • 승인 2016.08.0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차량화재 2건 발생, 운전자 차량점검 및 엔진 수시 점검 필요

▲ 서천소방서 소방관들이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사고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천소방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지난달 31일 밤 10시 25분경 서천읍 사곡리 신영골든빌아파트 부근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차량 앞부분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추산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오후 12시경에는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외제차량 1대에서 불이나 소방차 4대가 신속히 출동, 화재진압을 전개했지만 차량 전체가 모두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천소방서는 두 화재 모두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근 들어 서천지역에서 크고 작은 차량 화재가 발생하면서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가 주의사항 알리기에 나섰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운전자는 장거리 운행 전 차량점검과 운행 중 엔진온도계를 수시로 체크해야한다는 것.

장시간 운행 중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엔진과열 등이 발생하면 화재발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라디에이터와 냉각수 및 각종 오일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또 차량 내부에 캔음료, 부탄가스와 라이터는 치워두는 게 좋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한여름에는 차량 내부 온도가 최고 100도까지 오른다. 70도 정도까지 오르면 라이터가, 80도에 오르면 캔 음료가 폭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타이어의 마모가 심하거나 공기압의 부적정으로 운전을 강행할 경우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져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완석 현장대응조사팀장은 “자동차 사전정비와 안전운행이 휴가철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며 “차량화재 시 초기진화가 가능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두면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