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1일 12시 46분께 충남 보령시 무창포 해수욕장 비체펠리스 앞 갯바위에서 고립된 관광객 A 모(남, 40세)씨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A 씨는 관광차 무창포해수욕장에 방문하여 비체펠리스 앞 갯바위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나가는 길이 막혀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122구조대를 비롯해 무창포 출장소, 대천해경센터 직원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고립자 A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무창포 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닷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물때를 확인하지 못해 고립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순식간에 갯바위에 고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물때를 확인해 수시로 주변을 확인하는 등 스스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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