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음주운전 중에 80대 보행자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충남 당진경찰서(서장 위득량)는 지난 달 31일 음주운전으로 교통사망사고를 낸 A 모(39세, 남)씨를 구속입건 하고, 사고차량에 대해 법원의 압수수색영장을 받아 압수처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달 22일 저녁 8시께 당진시 신평면 도로상에서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던 중 마주오던 보행자 B 모(82세, 여)씨를 차량 우측 앞 휀더 및 사이드 미러 부분으로 충격 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했다가 한 시간 내 신평파출소로 자진 출석, 자수했다.
A 씨는 당시 혈중알콜농도 0.228%상태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할 정도의 수치로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위득량 서장은 "교통질서 및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과 교통사범을 뿌리 뽑아 당진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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