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장 및 향교 임원 등 유림 100여명 참석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서천향교와 한산향교, 비인향교는 2일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향교 임원, 유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孔紀) 제2567년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석전대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비롯한 선현(先賢)의 학덕을 추모하고 그 위대한 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으로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을 택해 행하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봉행된 한산향교 추계 석전대제는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이 초헌관을 맡은 가운데 제를 올렸으며, 서천향교와 비인향교에서는 각각 나수일 전교와 김성련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초헌관으로 집례했다.
서천군에는 도지정문화재 129호인 비인향교를 비롯해 서천향교와 한산향교에서 매년 두 차례 공자(孔子)의 기신일(忌辰日)과 탄강일(誕降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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