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2011 총회 및 세미나’ 개최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전국 시.군.구 대표들이 충남에서 한 자리에 모여 지방자치의 미래 발전을 모색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성무용 천안시장)는 20일 예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2011 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방자치 20년, 실질적 지방자치의 구현’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15개 시.도 132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했다.
첫날인 이날은 총회와 특별.초청강연 등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인 21일에는 특별강연과 문화탐방 등이 열린다.
총회에서는 지방현안에 관한 보고와 당면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자치단체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살폈다.
총회 전후로 진행된 특별강연은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지방자치 발전방안’과 ‘지혜의 시대’를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21일 특별강연은 오명 전 부총리가 ‘30년 후의 코리아를 꿈꿔라’를 주제로 진행하며, 문화탐방으로는 추사고택과 수덕사를 방문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행정혁신과 3농혁신, 분권과 자치 등 민선5기 충남도의 핵심 사업을 소개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진정한 지방정부, 좋은 지방정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시장.군수.구청장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역설했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996년 창립총회를 거친 뒤 2000년 설립했으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18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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