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까지 문예의 전당, 판소리.고법.관악.현악(기악).병창 등 5개 부문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이달 24일~25일까지 문예의 전당에서 국창 이동백 선양 ‘제4회 전국 국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창이동백중고제판소리예술선양회(회장 이선옥)가 주관한다.
서천지역 중고제 명창인 이동백.김창룡 선생을 추모하고, 충청의 판소리인 중고제의 전통을 살리며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가 동시 전국 국악 인재 육성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판소리, 고법, 관악, 현악(기악), 병창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24일 8시 30분부터 예선이 진행되고 25일에는 대회 본선과 축하공연으로 이동백 새타령.남도민요와 전년도 종합수상자의 판소리 축하공연, 제주 전통민속팀의 해녀무용, 물허벅춤, 제주민요 공연 등이 펼쳐진다.
국창 이동백 선생(1867~1950)은 조선 말기 판소리 5명창 중의 한명으로 서천군 비인면 출신이다.
고종의 총애를 받아 고종으로부터 정3품 통정대부의 벼슬을 제수받기도 하였다.
특히 <심청가>, <적벽가>를 잘했고, <새타령>은 최고수준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이동백의 소리는 그의 제자인 강장원이 별다른 제자를 두지 못하여 소리가 전승되지 못하였다.
이선옥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우리 국악을 이끌어갈 명인.명창들이 많이 배출돼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전통문화행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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