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곳 후보지 놓고 주민 찬반양론 대립, 주민여론 드러날 가능성 높아
주민공청회는 신청사 건립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신청사 건립 후보지로 현 청사부지와 구)서천역사 두 곳으로 압축된 가운데 주민공청회 과정에서 한 곳의 후보지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군은 주민공청회를 통해 신청사 건립 목표 및 여건분석, 최종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평가기준 설정 등에 대하여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가 토론을 실시한 후 신청사 건립에 대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주민공청회는 두 곳의 후보지를 두고 양분화 되고 있는 주민여론을 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신청사 건립 후보지를 두고 찬반양론이 갈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군은 이미 현 청사 증.개축에 무게를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인 반면 원활한 청사활용과 도시계획 확장 등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구)서천역사로의 청사건립이 낫다는 주민여론도 비등하기 때문이다.
현 청사부지 청사건립 여론과 구)서천역사 청사건립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양상이다.
두 곳의 후보지를 놓고 찬반양론이 대립, 자칫 주민공청회 과정이 혼란스럽게 전개될 우려가 일고 있다.
이에 군은 노후화 된 신청사 건립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한 후 적극 반영하여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주민공청회와 관련, 신청사 건립에 의견 및 건의사항이 있는 주민은 공청회 당일 입구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또 추후 제출을 원하는 경우에는 10월 5일~7일까지 서천군청 재무과(041-950-4067)방문 또는 FAX(950-4451), E-mail(ksh56@korea.kr)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 서천군 청사 일부 건축물은 1966년 건립되어 내구연한 50년을 초과, 2014년 정밀안전점검 결과 별관동과 후별관동은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받아 안전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