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캐기, 과수수확 등 지원활동 활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보령시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에서는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가 솔선수범으로 참여하기 위해 시 각 부서별로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각 부서 직원들은 가을철 직원화합대회를 대신해 일손돕기로 나서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2일 자치정보과와 남포면직원이 합동으로 고구마 캐기를 시작으로 ▲13일 주산면, 고구마 캐기 ▲17일 지역경제과와 주교면, 사과나무 전지 및 반사필름 설치 ▲19일 농정과와 천북면, 황토고구마 캐기 ▲20일 보건소, 고구마 캐기 등을 실시했다.
또 21일에는 기획감사실과 웅천읍직원들이 웅천읍 구룡2리 고추농가와 벼 수확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고영길 기획감사실장은 “일손이 부족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오늘 이렇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돕기는 내달 15일까지 계속되며 시 농정과 및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농협에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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