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희 순경/홍성경찰서 오관지구대
더위가 가시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요즘 한 더위의 상한 음식보다 더 무섭다는 불량식품은 여전히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다.우리 생활 속 깊숙이 침투한 불량식품은 부모님, 형제자매, 친한 친구를 넘어서 사회까지도 위협하는 식품계의 무법자가 되었다.
불량식품이란 식품위생법에 의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생산된 식품으로 적합한 기준에서 벗어난 비위생적인 식품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파는 제품 이외에도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허위·과장 광고 식품 역시 광범위한 불량식품의 정의 안에 속하는 것이다.
불량식품은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척결해야 할 4가지 범죄 중 하나로 국민의 생명·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더욱 더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렇듯,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량식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개입이 큰 도움이 된다.
첫 번째, 112 또는 1399(부정,불량식품신고) 전화 신고가 있다.
두 번째, 핸드폰 어플인 ‘식품안전파수꾼’어플을 다운받아 신고하는 방법이 있다.
이와 같은 방법 이외에도 경찰에서는 불량식품 전담반을 구성하여 악의적 불량식품 제조·유통 사범 및 식품 안전 관련 각종 부패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회와 국민이 합심하여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우리 생명·신체는 우리가 지키는 사회가 만들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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