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떠나기 전 꼭 확인해야 할 것은?
나들이 떠나기 전 꼭 확인해야 할 것은?
  • 편집국
  • 승인 2016.10.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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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진 경장/홍성경찰서 광천지구대

▲ 오영진 경장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자 봄·여름 못지않게 나들이객이 급증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가족단위로 여행을 다니는 차량들이 크게 증가하여 그만큼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특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자동차의 타이어 상태이다. 언론매체를 통해 가족단위 여행 도중 타이어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보통의 운전자들은 타이어를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자동차 명장으로도 유명한 박병일 명장은 자동차의 여러 부품 중 가장 중요한 부품으로 타이어를 꼽고 있다.

이는 객관적인 통계수치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사고통계를 보면 일반 교통사고의 치사율보다 타이어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약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타이어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평소에 타이어에 관심을 갖고 수시로 정비를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타이어 정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두 가지를 짚어보자.

첫 번째로 타이어의 마모도 체크이다. 노면에 직접적으로 닿는 타이어는 마모가 심하게 되면 제동력이 크게 저하돼 대형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의 마모한계표시(타이어의 표면이 홈 속에 돌출된 부분)가 1.6mm까지 닳았으면 즉시 새 타이어로 교체를 해야 한다.

두 번째로 공기압 체크이다. 타이어 전문가들이 가장 중요하게 꼽는 부분이기도 하다. 최근에 출시되는 차량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할 수 있는 TPMS 장치를 통해 운전자가 공기압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으며 타이어의 공기압은 기준치 보다 10~15%이상 더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말한 두 가지 부분을 운전자가 체크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가까운 타이어 정비소에 방문하여 주기적인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기적인 타이어 점검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즐겁고 행복한 가을 여행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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