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동네 지인 잔칫집에서 술을 마신 뒤 바다낚시에 나선 70대 남성이 실종됐다.
24일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께 A 모(74세, 남성, 보령시 천북면)씨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잔칫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보령해경은 신고 접수 후 오천센터 S정이 출동해 해상 확인한 결과 실종자 소유의 선박(S호, 2.13톤, 연안복합)이 해상에 앵커를 내린 채 정박중인 것을 발견하고 선내를 수색, 선내 조타기 옆에 실종자 소유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과, 갑판에 반쯤남은 소주 1병을 발견했다.
이와 함께 경비함정 6척, 122구조대 동원해 해상수색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육지에서는 보령경찰, 천북면사무소, 주민들과 합동으로 수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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