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엄마와 원산도에 정착한 결혼 이주 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 한글교실은 주1회 2시간씩 실시한 우리말 배움터로 우리말을 익혀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학교의 봉사활동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글을 지도하는 김인숙 교감은 “우리말의 뜻을 이해하고, 한글을 읽고, 쓰기까지 단계, 의사소통을 위한 한글교실 위주로 진행을 하고 있다”는 교육 방향을 제시하며, “학습자들의 배움의 의지가 강하고, 우리말을 배워서 사용하는 것을 보니 뜻 깊고 보람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명초등학교는 다문화 가정이 전교생의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결혼 이주자로 이 곳 원산도에는 살고 있는 여성과 취업 이민자로 거주하고 있는 남성들이 인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광명초등학교는 다문화가정에 의사소통과 지역사회의 정착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글교실 배움터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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