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11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의 화합 한마당인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이종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농업 관련 단체 회원,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년 농사를 축하하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열렸다.
기념식에 앞서 ㈜너의나의농촌 이상열 강사로부터‘SNS를 활용한 농축수산물 마케팅 방법’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고, 올 한해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 23명에 대한 시상도 가졌다.부대행사로 만세보령 대표작물인 황토고구마 전시 및 시식회, 화합공연도 열며 농업.농촌.농업인 모두가 미래 생명산업을 지켜나가는데 꿋꿋이 애써나가자고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쌀 수요예상량이 390만톤인 반면 30만톤의 초과 생산으로 쌀값 하락을 예상함에 따라 쌀 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쌀이 먼저 소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은 물론, 농업인의 권익증진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사)한국농업경영인보령시연합회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날 오전 8시부터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 천북초․중학교, 낙동초등학교 등 4개 학교, 1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는 가래떡 나눔 행사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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