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대한민국의 미래
아이들, 대한민국의 미래
  • 편집국
  • 승인 2016.1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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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진 순경/홍성경찰서 서부결성파출소

▲ 이건진 순경
201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3만 9천명의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노출되어있다.

피해유형으로는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폭행, 사이버괴롭힘이 주를 이룬다. 사회의 다양성이 증대되는 만큼 학교폭력의 행태도 다양해 지는 추세이다. 학교폭력은 더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적 차원에서 같이 고민하고 도움을 줘야한다.

위 조사에 의하면 피해학생들이 학교폭력 피해사실을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39.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학교폭력 예방 및 도움에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피해학생의 부모님은 첫째, 아이를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둘째, 가해학생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는 등 적극적 대처를 해야하며, 셋째, 힘들었지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 아이의 자존감을 회복시켜주어야 한다.

또한 피해학생에 대한 관심 뿐만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가해학생에 대한 관심이다.

부모는 사실을 수용하고, 확인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를 유도하는 것이 좋겠다. 가치관을 형성해나가는 시기인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 좋은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초석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러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는 학교전담경찰관이나 117신고센터가 있다.

더욱이 ‘117chat’ 어플은 채팅창에 상담메시지를 적어보내면 곧바로 학교전담경찰관과 연결되어 익명으로 부담없이 학교폭력을 상담할 수 있어 스마트폰 채팅이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도움을 요청하기에 좋은제도이다.

한 사회의 수준은 가장 낮은곳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다시말해 아이들의 교육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이다.

작은사회인 학교에서부터 공부 뿐만아니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법을 교육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사회와 가치관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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