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도 수산관리소에 따르면, 이 씨는 김을 건조할 때 기존 연료를 직접 사용하는 ‘버너방식’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히터방식’으로 전환,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한 공로가 인정됐다.
버너방식으로 김을 건조할 경우 1개월 평균 6천500만원이 소요되는 반면, 전기히터방식은 2천300만원에 불과하다.
이 씨는 또 서천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어촌 청소년 대상은 농어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농어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함으로써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81년부터 시작됐으며, 서울신문사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 수협 등이 후원하고 있다.
도 수산관리소는 앞으로 수상자들의 성공 전략 및 노하우를 다른 어업인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초청강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내에서는 지난해에도 어업인 2명이 장관 및 수협 회장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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