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가족.직장인 까지 다양...26일 5차 서울 촛불집회 집중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국회의 ‘박근혜 하야’ 촛불 문화제가 22일 3회 차를 맞아 주최측 추산 500여 명의 지역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 직장인까지 참석한 가운데 동대동 원형광장에서 진행됐다.저녁 7시 시작한 촛불 문화제는 떨어진 기온에도 김영석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참여자들의 자유발언과 청소년 공연 등이 이어지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 참여자들은 촛불을 들고 ‘헌정파괴 박근혜 즉각 퇴진’을 촉구하며 현대차 4거리를 거쳐 동대주공4가 까지 길거리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학생들까지 거리로 나오게 되는 이러한 상황이 어른으로써 부끄럽기만 하다”면서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이 사태와 관계된 모든 이들이 책임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보령시국회의 관계자는 “보령시민 촛불행동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들의 장”이라면서 “계속되는 촛불문화제에 시민들의 참여도 늘고 있으며 ‘박근혜 퇴진’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했다.보령시국회의는 지난 3일 보령시청 앞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8일 1차 보령시민 촛불행동과 15일 2차에 이어 22일 3차까지 오게 됐다.
또, 오는 26일 5차 서울 촛불집회에 집중하기 위해 참가자 신청을 받고 동참키로 했다.
한편, 보령시국회의 보령시민 촛불행동은 매주 화요일 7시 동대동 원형로터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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