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기초자료 의향 파악 차원, 입지 평가점수 미반영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신청사 최종후보지 선정과 관련하여 군민들로부터 꾸준히 제기 되어 었던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천군은 군민들의 기초 의향을 파악하고 그동안 실시한 설문조사 등과 관련하여 군민 여론 변화 추이를 알아볼 필요성이 제기되어 전문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사 건립 의사결정 기구인 서천군 청사건축추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지난달 25일) 여론조사 실시여부가 부결된 이후 6일 만에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은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주민여론이 감안되거나 반영되어야 한다는 지역사회 여론에 떠밀린 조치로 분석된다.
신청사 입지 평가점수에는 반영되지 않고 다만, 평가단의 참고자료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천군이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론조사 대상 인원은 읍.면별 인구수를 감안하여 균형 있게 배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대상 항목은 거주지와 연령, 성별을 비롯하여 신청사 건립 후보지 선호 지역과 선택 이유를 묻는 항목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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