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아산 시작으로 11월 10일 보령 개최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서산장학재단(이사장 성완종)이 올해도 어김없이 마련한 ‘제18회 가을음악회’가 11월 10일까지 아산, 당진, 예산, 연기, 홍성, 천안, 보령 등 충남 지역 7개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한다.재단은 문화예술과 대중가수의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1993년 부터 매년 가을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재단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의 음악회는 개그맨 김학래의 사회로 가수 정수라, 박현빈, 쥬얼리, 윤수일밴드 등이 출연하여 대중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은 대중성, 예술성을 갖춘 1980년대 인기가수와 2000년대 신세대 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산장학재단은 1991년 설립이후 총315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학술, 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의 목적사업을 통해 240억여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보령공연을 준비하는 김한태 지부장은 “음악회는 그동안 지역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이 가을음악회를 통하여 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신적 충만감과 도농간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랄뿐”이라며 “이번 음악회가 재단설립 20주년을 자축하고 재단가족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을음악회 보령시 공연은 11월 10일 저녁7시, 대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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