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환황해권시대 중심은 관광보령’
김동일 보령시장 ‘환황해권시대 중심은 관광보령’
  • 이찰우
  • 승인 2017.01.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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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웨스토피아서 신년 언론인간담회 갖고 보령발전 ‘밑그림’ 밝혀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발전을 위해 그려내는 밑그림이 환황해권시대의 중심도시임을 밝혔다.

김 시장은 10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환황해권시대의 중심도시인 보령시 건설을 위해 환황해전략사업단 출범을 비롯해 선제적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는 것이 김 시장의 설명이다.

▲ 김동일 보령시장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보령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환황해전략사업단 출범에 대한 설명을 이어 갔다.
김 시장은 환황해전략사업단 출범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서해안시대에 꽃게, 전복, 해삼 등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보령을 만들기 위해 미소.친절.청결 운동을 펼쳐왔다”며 “어항에서 안면도에 이어 장항선 복선화 등 모든 중심이 우리 보령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2022년 머드엑스포 및 해삼축제.엑스포, 고대도 해양문화 관광지 조성,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 해삼연구소 설치 등 해양과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선점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포츠파크 조성 추진과 관련해 “일시에 3만 명 정도가 숙박할 수 있는 곳은 보령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먹고, 즐기고, 체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스포츠파크 조성은 1단계 해수욕장과 2단계 대천체육관을 놓고 올 2월 1단계 해수부 심사가 되면 통과가 될 것이다”고 전망하며 보령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스포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논란과 관련 “보령신항을 건설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준설토투기장이 통과된 것이다”며 “집을 짓기 위해 집터를 닦는 것인데 이를 놓고 오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동일 보령시장은 중국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서해안 6개 시.군의 관광벨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환황해권시대의 주요 수요층을 놓고 중국시장을 전망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초대 의장 역임을 밝히며 “보령시를 비롯해 서해안 6개 관광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김 시장은 서해안 관광벨트에 대한 논의가 환황해권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면서 ‘서산 제20전투비행단’관련 민간항공기를 띄우기 위해 현재 기초기본설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군별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공동용역을 발주키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혔다.

▲ 김동일 보령시장은 새누리당 탈당과 관련 '그런 생각은 추호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최근 새누리당 분당과 관련 정치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 시장은 “박근혜 정부가 잘한 것은 아니지만, 정치를 하면서 집을 옮기는 것은 굉장히 신중해야 하는 것이다”며 “그런 생각은 추호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영란법 개선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矯角殺牛(교각살우)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를 비유해 “김영란법 시행은 지역경제를 완전히 침체하게 만들었다. 직무와 관련된 부분에 잣대가 없다. 용인하고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며 “최근 국민권익위에서 이 문제가 거론됐다. 저는 이 문제 빠른 개선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 시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민선6기 3년간 국비 1조1347억 원 확보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발전 견인 ▲보령항 항만시설용 부지조성사업의 전국항만기본계획 반영으로 보령신항 기대감 고조 ▲장항선 복선 전철,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국가계획 반영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원산도 대명리조트 조성사업 구체화, 테마랜드 국비지원 확정 ▲보령종합체육관, 요트경기장 준공으로 스포츠 허브도시로 발돋움 ▲대천해수욕장의 진입로인 대해로(국도36호) 확․포장 준공 ▲웅천 일반산업단지 착공 ▲보령머드축제 뉴질랜드 로토루아 진출 등 대한민국을 빛내는 세계축제로 자리매김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운행 및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으로 관광 컨버전스 시대 선도 ▲만세보령 삼광미 골드 2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을 꼽았다.

또, 2017년도 시정여건과 운영방향으로 ▲청라농공단지, 두산 인프라코어 PG 착공 ▲전통시장 현대화 4개년 발전기본계획 수립용역 완료 및 주차장 확충 ▲대천∼죽정간 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및 수산물 유통·가공시설 현대화 ▲보령석탄박물관 리노베이션 사업 및 고대도 해양문화 관광지 조성 ▲제20회 성년 머드축제 신규 콘텐츠 도입 및 머드 체험공간 확대 ▲스포츠파크 조성 행정절차 이행 및 제12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개최 ▲미세먼지 측정소(대천.명천동)설치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착공 ▲상수도 보급 확대 및 하수처리시설 확충 ▲해삼축제.EXPO 및 2022년 머드EXPO 준비 ▲보령항 다기능 복합항만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반영 준비 ▲만세보령 장학기금(90억원) 확충 및 평생학습도시 지정 신청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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