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순찰 확행, 소방간부담당제 실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설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방문객 및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일까지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12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중점 실시할 예정이라는 것.
이와 함께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 안전저해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주거용 컨테이너 등 화재취약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소방간부담당제를 확대 시행해 화재예방교육과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는 경량칸막이 홍보와 함께 피난장애요인 사전제거 스티커를 배부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인 26일부터 31일까지는 화재예방 순찰을 확행하고, 다중운집장소에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는 등 긴급대응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화재통계 결과, 설 연휴 기간 7일 동안 서천군에 발생한 화재는 총 5건으로 임야에서 2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에서 각 1건씩 발생한 가운데 이들 화재의 경우 대부분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종하 서장은 “이번 설 연휴는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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