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소방차 5대가 즉시 출동해 진화했지만 차량이 모두 전소돼 2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자 이 모(76.남)씨는 “인천에서 군산방향으로 주행 중 갑자기 엔진 온도게이지가 올라가는 이상을 느껴 갓길에 차를 세워 엔진룸을 여는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서천소방서 화재조사 결과 엔진룸의 소훼정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나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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