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전국을 돌아 다니며 전신주 전선을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천안경찰서(서장 김보상)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24일 천안시 서북구 천안대로 인근에서 A 모(47세, 남)씨는 전신주에 올라가 미리 준비한 절단기를 이용해 전선을 절단, 고물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총 45회에 걸쳐 전북 전주, 익산, 대전, 충남 천안, 경기(평택, 오산, 안양, 수원, 시흥), 인천(부평, 계양), 서울(영등포)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전선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 씨가 지난 해 9월 교도소를 출소하고 10월 부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A 씨가 기록한 범행일기를 근거로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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