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외부 연통제거 중 용접봉 지하로 떨어져 화재 발생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지난 15일 오후 2시 45분경 서천군 장항읍 창선리 9층 건물 지하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16일 서천소방서는 이날 화재 신고 접수 후 소방차량 10대와 소방공무원 56명이 출동해 50여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난 건물은 목욕탕으로 사용하다가 현재는 내부전체를 공사 중이다.
화재는 9층 높이 옥상외부에서 굴뚝 끝에 달린 스테인레스 연통을 제거하기 위해 용접기로 자르던 중 달궈진 용접봉이 지하 1층으로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비어 있는 건물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하층에 가연물이 많지 않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춘규 현장대응팀장은 “이번 화재는 용접작업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용접작업 중에는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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