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상 허위매물로 134명으로부터 5천여만원 편취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충남 아산경찰서(서장 김종민)는 지난 17일 인터넷 중고거래를 통해 유명 가수 콘서트 입장권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134명으로부터 5천여만원을 가로챈 피의자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2016년 11월 5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트위터를 이용해 허위로 10만원~50만원대의 인기가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광고한 뒤, 구매를 원하는 피해자들로부터 돈만 가로채 잠적하는 수법을 이용했다.
피의자는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도박자금, 유흥비용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이와 같은 범행을 벌여왔다.
경찰은 SNS를 이용한 거래에 있어서는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사이트를 사전에 확인하거나 안심거래 사이트 등을 이용하여 거래하는 등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이와 같은 사이버범죄 3대반칙(인터넷 먹튀, 사이버 금융사기, 사이버 명예훼손.모욕)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 사이버상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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