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슴으로 '나' 부터 실천해 보자
따뜻한 가슴으로 '나' 부터 실천해 보자
  • 편집국
  • 승인 2017.03.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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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사무처장/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 안병일 사무처장

인간의 삶은 태어나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긴 여행을 한다. 여행을 떠나면 시간도 흐르고 새로운 변화도 있으며 계획된 대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내 뜻에 따라 일정을 바꿀 수가 있다. 하지만 인생여정은 중도에서 포기하거나 낙오 되어서는 안 되며 끝까지 무사히 마쳐야한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자연을 즐겨야 한다. 우리 인간은 맹구부목( 盲龜浮木-만나기 극히 어려운 것을 비유하거나 실현 가능성이 극히 드문 것을 비유)처럼 어렵고 귀하게 세상에 태어났다.

우리는 이를 감사해야 하고 자연과 삼라만상을 즐기며 살아야 한다. 또한 생활을 즐겨야 한다. 오늘 이 순간은 영원히 한번밖에 없는 귀하고 소중하기 때문에 보람되게 살아야 한다.

우리의 삶에는 부모의 사랑이 있고 스승의 가르침이 있으며 친구의 우정이 있고 취미의 낙이 있고 이상의 꿈이 있을 수도 있으며 도전의 기회도 있고 희망의 미래가 있으며 이상의 꿈을 마음대로 펼칠 수 있으며 뜻을 이룰 수가 있다.

아울러 일하는 것을 즐겨야 한다. 인간의 아름다운 모습은 자기 일에 심취된 모습이다. 자기 일에 전념하고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처럼 행복한 사람은 없다. 자기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직업을 택해서 소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만이 행복감과 희열을 느끼며 살 수 있다.

이렇게 살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한다. 힘은 실(實)에서 생기는데 실천, 실질, 진실에서 힘이 나오는 것이지 결코 허에서는 힘이 생기지 않는다. 허영 허약에서는 허상만이 있을 뿐이다. 이러한 실천의 힘을 우리는 길러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일어서는 힘이 있어야 한다. 자기 스스로 일어서서 자기의 힘으로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개척자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 아울러 환경에 적응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우리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 한다.

작금의 시대처럼 격변하는 시대에는 새로운 정보, 새로운 지식,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 사회는 적자생존이고 우승열패의 논리가 존재한다.

보이스카우트에는 선서와 12규율이 있다. 스카우트로서 나의 의무를 다하고 항상 남을 도와주겠다는 스카우트 선서와 12규율을 지킬 것을 다짐하고 1일 1선을 실천하고 생활화 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내용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천해가야 할 덕목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보이스카우트 대원들이 선서와 규율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보편적인 사람들은 대게 입으로는 그럴싸하게 좋은 말을 늘어놓지만 실제로 자기가 그것을 지켜 나가는 경우는 매우 적다. 우리 주변에는 국민을 일깨우고 올바른 실천을 당부하거나 권장하는 문구들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너무나 적다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말만 앞세우지 말고 ´니´가 아닌 ´나´부터 먼저 실천해 보자. 아무도 보는 이가 없어도 우선 나 자신만이라도 바른 일을 행해보자. 나 혼자에 그치지 말고 한 사람이라도 더 바르게 행하도록 그들을 이끌어 가보자.

평생을 쉬지 않고 흘러가는 시냇물을 보자. 그리고 우리 모두는 힘겨운 장애물을 만나도 바다를 향해서 자기의 목적을 절대로 변경하지 않고 쉼 없이 흘러가는 시냇물의 마음을 담아보자.

오늘에 쓰여 지고 내일에 마를 우물이 아니라 영원히 출렁거릴 우리 모두의 바다를 만들어 보고 시냇물 같이 도전도 해서 나부터 실천하는 또 다른 바다를 향한 시냇물의 흐름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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