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가 조류독감과 계절 독감 등 인플루엔자 예방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홍보반을 편성해 관내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어린이 집을 돌며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양상을 보이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 관련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갖추는 등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역과 터미널, 시장 등 관내 52곳에 설치된 자동손세척기에 대한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농한기 어르신들의 생활 터전인 283개 경로당을 비롯해 각급 학교, 어린이 집, 사회복지시설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배포하는 등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군 보건소는 군민 중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은 고위험군 환자가 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았거나 약국에 항바이러스제가 없어서 조제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투약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열이 나거나 인후통, 기침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병의원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민간의료기관에서 반드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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