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집부시장을 비롯한 7명의 심사위원들은 9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충남고속과 개인1명이 신청한 민간 위.수탁 사업 계획서를 심의하고 각 심사항목별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주)충남고속을 위.수탁자로 선정하였으며 위.수탁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간이다.
보령종합터미널의 위.수탁 대상 시설은 대합실을 비롯해 매표소, 화장실, 승하차장, 주유기등 14개 시설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터미널 운송 및 부대시설등이다.
보령종합터미널은 구 도심시가지에서 교통 혼잡으로 이용객의 불편과 열차역 이전등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하여 2006년도에 현위치로 준공 이전하였으며 보령종합터미널㈜에서 그동안 운영해 왔다.
매년 적자로 인하여 관리비 및 운영비 등을 감당 하지 못하여 채권자로부터 압류되어 폐쇄의 위기에 처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 초래를 방지하고 특히 여름 해수욕장 성수기에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어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보령시에서 운송시설 일부를 매입해 민간 위.수탁을 하게 됐다.
이에따라 15일까지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고 협약 주요 내용은 ▲위.수탁 운영기간. 대상. 내용 및 방법 ▲수탁자의 의무및 행위 제한사항 ▲협약의 해제, 해지 및 손실. 손해배상 등의 사항과 수탁운영 재산관리 상황보고 등이다.
보령종합터미널은 순수 민자유치사업으로 2004년 7월 착공하여 2006년 4월 준공되었으며 대천역세권 개발지구내에 1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대지 4,267평, 연건평 2,775평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건물이며 상가 65동을 비롯해 주차시설 191대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충남고속을 비롯한 3개 회사에서 1일 140회 운행하고 1일 이용객도 1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