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청장 홍성경찰서 찾아 검거 유공경찰관 격려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컬러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1만원권 등을 위조해 사용한 20대가 붙잡혔다.
충남경찰에 따르면 홍성경찰서 최경오 경사 등 2명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컬러복합기를 이용하여 5만원권 1매, 1만원권 5매를 위조해 홍성군 일대 편의점 등에서 사용한 A(남, 27세)씨를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발생 9일 만인 지난 5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복합기를 이용해 앞.뒤면을 복사 및 접착하는 방법으로 총 6매의 지폐를 위조(5만원 1매, 1만원 5매) 한 후 홍성군 일대에서 편의점 등에서 6회에 걸쳐 담배 등 구입 대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재원 청장은 6일 홍성경찰서를 찾아 위조지폐사범 검거 유공자인 지능범죄수사팀 소속 최경오 경사, 박주만 순경 등 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는 짧은 기간 동안 총 6건의 동종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의 범행특성을 고려하면 조기 검거를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한 측면에서 높은 공을 인정받았다.
김재원 청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 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접 소통하고 싶었다"며 "경기침체 등 최근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 민생치안을 어지럽히는 위조지폐사범 검거에 고생이 많았다는 격려와 함께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 할 수 있는 경찰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