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9일 오전 9시 56분께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 대천방조제 앞 갯벌에 고립자 A 모(68세, 남)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A씨는 간조시간을 이용해 대천방조제 앞 갯벌에서 조개채취 중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밖으로 나오던 중 갯벌에 발이 빠져서 나오지 못한 것으로 밝혔다.
보령해경은 신고접수 후 해경구조대, 대천해경센터 구조팀을 즉시 출동초치해 30여분만에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여 귀가조치 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 “갯벌에 익숙하지 않는 분들은 갯벌에 들어간 후 기력이 빠져 갯벌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며“갯벌에서는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고 체력이 고갈될 정도의 활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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