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0분 보령정심학교 하람관에서는 보령정심학교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교류도시인 다카하마초의 후쿠보연주단을 초청하여 한일 우정음악회를 열었다.
보령정심학교 앙상블의 ‘신실하게 진실하게’,‘피노키오’ 연주를 시작으로 한국중부발전(주) 안경재 보령화력본부장이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주었다.
후쿠보연주단에 소속되어 있는 박영선씨의 안내로 우호도시인 후쿠이현 다카하마초와 후쿠보연주단에 대한 소개를 듣고 후쿠보연주단이‘아리랑’과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사랑으로’연주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후쿠보연주단은 한국어로 음악을 들려주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주를 마치고 보령정심학교와 연주단은 서로의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령정심학교 김달순 학생은“일본에서 온 후쿠보연주단의 연주를 기쁘게 잘 들었어요. 귀에 익숙한 한국노래를 들려주어 즐기며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매년마다 후쿠보연주단과 만나고 싶어요”하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쿠보연주단은 11일(오늘) 저녁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한.일 우정의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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