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선거유세를 지켜보던 50대 남성이 욕설과 토마토를 투척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천장날에 맞춰 더불어민주당 충남 허리케인유세단은 특화시장 앞에서 박완주 단장을 비롯해 나소열 보령.서천위원장 등 주요당직자 및 운동원들이 집중유세를 펼쳤다.
경찰 및 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완주 단장이 연설을 진행하는 사이 50대 A씨(서천군 종천면)는 몇 차례 욕설 등을 하며 행패를 부리다 토마토를 연설차량에 투척한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A 씨는 당시 술을 먹은 상태에서 이 같은 행패를 부린 것 같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
박완주 의원(충남도당위원장, 천안을)은 “몇 차례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것은 이해 할 수 있지만, 토마토 등을 투척해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기물 등을 파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의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면서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이 같은 행동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더민주 충남 허리케인유세단은 서천을 비롯해 웅천시장, 청양지역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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