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투표율 72.4%, 전국 77.2%보다 낮은 투표율 기록
(뉴스스토리=윤승갑 기자)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 충남 서천군과 보령시 투표율은 각각 71.2%, 72%로 나타났다.충청남도 투표율은 72.4%로 서천군과 보령시 투표율보다는 높지만 전국 투표율 77.2%보다 낮았다. 오후 9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 결과다.
서천군의 경우 18대 대통령선거 72.4%보다는 낮고 17대 대통령선거 63.2%보다는 높은 투표율이다.
보령시 역시 18대 대통령선거 73%보다 낮고 17대 대통령선거 61.9%보다는 높다.
이는 4~5일 양 일간 실시된 높은 사전투표율이 당일 선거일 투표율을 끌어 올려 80%에 육박하는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에 미치지 못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 지역은 농어촌지역이 대부분인데다 고령인이 많고 이날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투표율 소폭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9시 현재 서천군은 서천고등학교 대강당, 보령시는 종합체육관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12시 이전 후보자별 득표율이 최종 집계될 예정이어서 관심사다.
한편, 서천지역 각 읍.면별 투표율은 △장항읍 70.5%(10,448명) △서천읍 73.9%(11,609명) △마서면 69.2%(4,898명) △화양면 71.7%(2,341명) △기산면 73.5%(1,703) △한산면 72.1%(2,549명) △마산면 72.3%(1,467명) △시초면 71.2%(1,252명) △문산면 71.7%(1,279명) △판교면 75.6%(2,158명) △종천면 70.8%(2,088명) △비인면 68.7%(3,021명) △서면 67.4%(4,162명) ※()선거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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