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최종 국민의 선택에 따라 막을 내렸다.
이는 여론이고 국민의 선택인 것이다.
후보자와 유권자들의 다양한 입장과 해석이 나올 수 있지만,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든 수용해야 할 민주주의의 원칙인 것이다.
그동안 대통령의 공백으로 난맥상을 이룬 국정 정상화를 위해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국민의 선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일련의 사태를 놓고 국민은 깨우치고 또 진화했다.
이를 시작으로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다양한 여론이 나올 것이며, 이를 통해 올바른 국정이 운영되기를 희망한다.
여.야의 정치적 공방이 우선순위가 아닌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국정을 바란다.
‘차이’를 수용하고 인정할 수 있어야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이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일방적 항해로 국민을 노예로 보는 권력의 부역자들이 조금 더 줄어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다른 것’을 ‘틀리다’라고 규정하고 학습시켜 왔던 권력자들의 눈가림 횡포에 대한 국민의 일갈이다.
이와 함께 작금의 국정 현안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것이다.
참여는 민주주의의 첫 걸음이다.
‘민주주의’를 노래했던 우리는 스스로 이를 외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한다.
정치적 논리에 우리의 권리를 맡겨왔던 게으름을 뒤로 하고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야 할 시점이다.
국민 한 사람의 노력을 시작으로 더 나은 민주주의 실현은 미래의 유권자에게 또 다른 양분이 될 것이다.
우리는 국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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