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충남 서천군 서면 A 모 수산 폐수정화조 안에서 청소하던 외주업체 40대 남성이 가스중독으로 응급 후송됐다.
또, 이 남성을 구하기 위해 정화조 안에 들어갔던 A 수산 직원 50대 남성도 가스중독으로 후송됐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서천군 서면 A 모 수산에서 폐수정화조 청소 전문업체 B 모(41세)씨는 폐수 정화조 청소를 하기 위해 내부에 들어갔다가 가스중독으로 쓰러졌다.
외부에서 이를 지켜보던 A 수산 직원 3명이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구조에 어려움으로 2명은 외부로 나오고 직원 C 모(55세)씨가 가스중독으로 함께 쓰러졌다.
서천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 22분께 사고접수를 받고 출동해 B 씨는 동군산병원으로 C 씨는 군산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출동 당시 B 씨의 경우 심 정지 상태로 응급차량 안에서 심폐소생술을 통해 호흡, 맥박이 돌아왔다”면서 당시 긴급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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