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21일 오전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 앞 닭섬 갯바위에서 조개채취를 하던 중 바닷길이 잠겨 고립된 관광객 A(41세)모씨 등 5명(성인 여 2명, 초등학생 남 2명, 초등학생 여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께 119를 통해 무창포 해수욕장 인근해상에서 고립자 5명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구조대 및 대천해경센터 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고립자 5명의 건강상태 양호 확인 후 민간자율구조선에 고립된 A씨 등 5명을 모두 태워 신고를 접수한 30분 만에 구조됐다.
고립자 A씨 등 5명은 관광차 무창포 해수욕장을 찾아 아이들과 조개채취를 하러 바다에 들어가 바닷길이 잠겨 고립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최근 휴일을 맞아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이나 갯벌에 조개채취를 하러 들어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조개채취를 하러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체력이 고갈될 정도의 활동은 자제하고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밖으로 나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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