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제훈련은 보령해경 해양오염방제과.국민방제대.자율방제대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항.포구 접안 선박에서의 기름유출 사고를 가정해 사고선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의 확산을 차단하고, 유회수기를 이용해 기름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보령해경 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초동방제과정을 숙달하고자 가상훈련을 했는데 참가자들이 실제상황에 임한다는 자세로 적극 참여 해 잘 마무리 됐다.”며 사고대응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방제대는 소형 항포구의 취약한 방제여건을 개선하고자 해경에서 모집한 어민 중심의 자율 방제조직으로 보령지역에는 5개소, 총 86명의 방제대원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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