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직접 가슴으로 느끼도록 실시된 이번 문화체험은 부소산성, 정림사지5층석탑, 부여박물관, 능산리 고분군을 거쳐 우리고장 보령댐을 끝으로 진행됐다.
부소산성의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 가슴 아픈 낙화암의 사연, 젊어지는 고란사 약수, 불교문화의 걸작품 정림사지 5층석탑, 귀중한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부여 박물관등을 둘러보는동안 백제 역사와 문화에 대한 많은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돌아오는 길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이들은 “부소산성과 정림사지 5층석탑을 가장 인상 깊은 장소였다며 다음엔 공주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 그들의 가슴속에 어쩌면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인 공주의 모습이 어떠했을지 벌써 궁금증을 만들어냈는지도 모르겠다.
힘들었지만 백제의 역사를 알게 해 준 정말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웃으며 돌아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언젠가는 그들 또한 한국문화속의 백제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또 다른 민간 외교사절단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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