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극심한 가뭄 속 모내기 98.5% 완료
보령지역 극심한 가뭄 속 모내기 98.5% 완료
  • 이찰우
  • 승인 2017.06.16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시.농어촌公, 물 가두기 및 긴급 예산 투입해 관정 개발 성과

▲ 모내기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가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음에도 농어촌공사 보령지사, 농민들과 함께 저수지 및 논물 가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긴급 예산 투입을 통한 적기 한해대책으로 전체 면적의 98.5%인 8459ha의 모내기를 마쳤다.

이는 올해 누적 강수량이 617.3mm로 평년(1244.3mm)의 49.6%, 전년(792.8mm)의 77.9%에 불과해 생활용수는 물론, 농업.공업 용수 모두 절실하게 부족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보령 지역에는 시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98곳의 저수지에 3088만㎥(톤)의 유효 저수량을 보유할 수 있고,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논물 가두기 홍보 등의 노력으로 대다수 지역의 모내기를 마쳤음에도 현재 679만㎥의, 22%의 저수율을 기록하며 저수지 물 관리 효과가 탁월했다는 것이다.

또 양수 장비 구입 33개, 저수지 보강 5개소, 관정 개발 및 보수 76개소, 양수장 정비 및 설치 3개소 등의 선제 가뭄 대책과 영농기 공무원 일손돕기 참여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사․남포 간척지 등 133ha는 염해 피해로 모내기를 하지 못해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모를 심지 못한 지역에는 팥과 콩, 메밀 등 대파작물 재배도 권장하며, 농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한진호 안전재난과장은 “극심한 가뭄 속 대부분 지역의 모내기가 완료됐지만, 이마저도 비가 계속 내리기 않을 경우 원활한 영농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며, “가뭄 장기화를 대비해 추가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 등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8억3400만 원을 투입해 한발대비 용수개발 59개 사업장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은 물론, 하반기에도 6억7800만 원을 편성해 관정개발 7공, 하천 준설 등 34개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