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천군지부 등 지역농.축협 200여명 일손부족 농업현장 찾아 동행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축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서천군농협사랑나눔봉사단(단장 최낙천)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심을 어루만지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19일 농협서천군지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휴일을 반납한 채 가뭄 및 AI 발생 차단을 위한 방역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4곳의 영농현장에서 농촌과 동행의 기쁨을 나눴다는 것.
서천군농협사랑나눔봉사단 200여명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업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시초.문산.판교.비인.서면.마산 등에서 쪽파 종구 다듬기, 블루베리 및 오이맛고추 선별 및 포장작업, 양파 수확작업, 감나무 열매솎기, 사과 봉지 씌우기, 참깨정식 작업, 매실 따기 등을 실시했다.
비인면 박근배 씨는 “요즈음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쪽파 파종을 위한 종구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농협 직원들이 주말임에도 명예이장 위촉 마을에 오셔서 제때에 일손을 덜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낙천 단장은 “농촌에서 농업인들이 가뭄과 AI 방역, 일손부족 등으로 농업인들이 삼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인 한마음 상생행사가 농업인에 5,000만원 농가소득 달성을 위한 토대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천군농협사랑나눔봉사단은 농업.농촌과 함께하고 다가서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농협인 한마음 상생 행사’를 ‘농촌일손돕기’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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