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D-1년①…‘낙관할 수 없는 차기 서천군수’
제7회 지방선거 D-1년①…‘낙관할 수 없는 차기 서천군수’
  • 윤승갑
  • 승인 2017.06.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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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자유당 3~4명 출마후보군 가시화, ‘지역발전 목도’ 맞춤형 후보는?
경선 불가피 대결구도 따라 지역정가 경우의 수 복잡, 중앙.지역발 변수 혼재

▲ 제7회 지방선거 D-1년①…‘낙관할 수 없는 차기 서천군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19대 대통령선거 이후 내년 지방선거를 맞이하는 지역정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서천군의 경우 6회 지방선거 이후에도 여전히 민심은 ‘지역발전’을 목도하고 있다. 지역정가는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정당마다 대표주자가 되기 위한 출마후보군 간 소리 없는 싸움이 시작됐다. 여기에 개헌관련 투표와 ‘충청 대망론’이 뭉쳐지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정치행보 등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린 제7회 지방선거는 다양한 정치환경 속 각 정당마다 경우의 수는 복잡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뉴스스토리는 지방선거 1년을 앞둔 현재, 서천군과 보령시 지역정가 상황과 드러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 출마후보군 소개를 시작으로 광역.기초의원까지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①서천군 -편집자 주-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꼭 1년 앞으로(내년 6월 13일) 다가온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가는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서천군수 및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나설 입지자들의 하마평이 줄을 잇는다. 현직은 물론 그동안 출마를 위해 민심 속을 파고든 후보군도 잠행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출전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이른 전망이지만 차기 서천군수선거의 경우 혈투가 예견된다. 그 누구도 낙관할 수 없는 분위기가 흐른다. 각 정당마다 출마후보군이 넘쳐나는 상황인데다 중앙 발, 지역 발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중앙발 변수는 개헌투표에 따른 각 정당의 여론전이 지방선거와 맞닿아 어떤 결과를 낳을지에 대한 여부다. 이와 함께 정당구도 변화(합당여부)를 예측하는 것이다.

지역발 변수는 대결구도 형성에 있다. 양자 대결이 될 것인지, 3자대결구도가 형성될 것인지 각 정당은 물론 출마후보군도 큰 관심사다.

‘대권의 꿈’을 꾸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정치행보는 벌써부터 충남 민심의 향배에 영향을 주는 회오리바람으로 점쳐진다.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광폭행보가 예견되고 있어 적어도 충남지역 지방선거의 희비를 가를 ‘변수 중 변수’로 주목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3~4명의 후보군이 다양한 시나리오를 쓰면서 각자 선거셈법을 계산 중이다. 우선, 각 정당별 출마후보군 사이 치를 경선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장 눈여겨볼만한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민주당 ‘경선대첩’ 예고=10년 만에 정권을 되찾은 더불어민주당은 19대 대통령선거 바람을 이어가 서천군수직 탈환을 위한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4명의 출마후보군이 경선에 나설 전망이다. 조이환 충남도의회 의원, 기벌포문화마당 유승광 대표, 박노찬 서천군의회 의원, 전익현 전 서천군의회 부의장 등이다.(순서 무순)

더불어민주당은 본 선거 전부터 그야말로 피 말리는 ‘경선대첩’을 치러야 할 실정이다. 현재 각 출마후보군마다 경선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당내에서는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과 맞물려 서천군수 후보 경선과정이 요동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안희정의 적통’이냐, ‘나소열의 적통’이냐의 경선대결로 비유되고 있다. 당내 상황이 출마후보군 마다 복잡하게 뒤엉킨 실정을 대변하고 있다.

여기에 바른정당 김기웅 보령.서천 당협위원장이 입당해 후보군으로 나설 경우 5명이 된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이 나돌고 있어 현실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당장 후보군들에게 있어 김 위원장의 이런 행보는 ‘변화무쌍한 바람’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더불어민주당 상황은 더욱 치열한 경선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고지 수성 관건=19대 대선에서는 패배했지만 여전히 지역 내 여당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유한국당도 당원 배가운동을 중심으로 승기를 잡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은 서천군수직의 수성여부가 관심사다. 현직 군수 후보가 존재하고 최근 5년 새 치러진 3차례 선거결과 지지세가 이어진 만큼 서천군수직 수성이 목표일 수밖에 없다.

자유한국당 역시 3파전 경선이 예상된다. 노박래 현 서천군수, 박영조 현 한국가스기술광사 상임이사, 조중연 전 서천군청 지역경제과장의 경선이 예고된 상황이다.(순서 무순) 박 상임이사와 조 전 과장은 ‘노 군수와의 경선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전 3차례 선거와 같이 ‘공천=당선’이라는 종전의 공식이 성립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 현직 군수가 존재한다는 잇점 속에도 정당지지율 하락, 시들해진 김태흠 국회의원의 지지율, 19대 대선 참패로 이전만큼 민심의 지지를 받기 어려운 처지로 분석된다.

19대 대선에서 대승하면서 지방선거를 맞는 분위기가 고무적인 더불어민주당과 한판 승부를 벌여야할 상황은 녹록치 않다. 여기에 노 군수 직무활동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고 있어 ‘먹구름’을 걷어낼 전략마련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바른정당 ‘후보 나오나?’=바른정당의 경우 이전 새누리당에서 정당을 옮긴 김기웅 보령.서천당협위원장의 출마가 확실시된다.

그러나 이렇듯 곧은 길을 그대로 달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당사자조차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곧(21일 경) 최종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이 행보에 따라 각 정당의 선거전략 및 경선상황도 뒤바뀔 가능성이 높다. 내년 지방선거를 맞이하는 각 정당과 출마후보군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방선거…민심 어디로?’=서천 민심은 지난 18대 대선부터 제6회 지방선거,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까지 현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 지지로 쏠렸다.

18대 대선의 경우 총 유권자 5만228명 중 3만6,354명이 투표한 가운데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2만671표를 던졌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만5,102표를 얻었다.

이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총 유권자 5만159명 중 3만3,416명이 투표한 가운데 당시 새누리당 노박래 후보에게 1만7,894표를 던져줬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덕구 후보는 1만4,627표를 얻었다.

20대 국회의원 총선은 총 유권자 4만9,403명 중 3만399명이 투표한 가운데 새누리당 김태흠 현 의원이 1만2493표를 얻었고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1만6,269표를 받았다. 지역대결 구도 속에 치러진 선거라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뒤처지지 않는 지지를 받은 셈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19대 대선에서 지역조직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8,744표를 얻었다는 점이다. 정당이 아닌 인물에 대한 개별적 지지가 모아졌다는 점을 감안한다 해도 8,744표의 민심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가 아닌 제3의 후보를 갈구하는 민심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를 반영하듯, 서천사랑시민모임 등 지역 일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시민후보 추대설이 나돌고 있어 실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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