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비 20억 등 총 40억 투입...2.2Km 구간 교량 및 목교 등 정비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가 주교면 관창리를 관통하는 소하천인 역재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역재소하천은 지난 1995년 제니스, 2010년 곤파스 등 태풍과 2012년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되고 농경지 침수가 발생해 지난 2014년 1월 국비 20억 원 등 모두 40억 원을 투입해 준공하게 됐다.
사업은 2.2km 구간의 호안 정비 및 교량(1개소), 목교(2개소), 박스 암거(8개소) 등 구조물 설치로 하천의 치수 기능 및 접근성을 개선하고, 농업용 취수보(2개소), 저수용보(3개소) 설치로 이수 기능 향상 및 영농 활동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특히, 친환경 소하천으로 조성해 재해예방은 물론, 하천 제방도로를 산책길로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진호 안전재난과장은 “역재소하천 사업의 준공으로 치수안정성 확보는 물론 친수공간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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