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등 13개 단.업체 130여명 참여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2017년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지난 23일 오후 3시 충남 보령시 삽시도 앞 해상에서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보령해양경비안전서, 충남도청, 보령시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보령수협, 해양오염사고 협력지원업체 등 13개 기관 및 단.업체가 참여하여 보령시 삽시도 앞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해 유조선 연료탱크에서 경유 10톤이 해상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전개했다.
보령해경 경비함정, 충남 지도선 등 인원 130여명, 선박 19척, 유회수기 3대, 이송펌프 2대, 오일펜스 400m 등이 동원되며, 훈련 주요종목으로는 ▴사고선 파공부위 봉쇄 ▴적재유 이적작업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전장 ▴기름 회수시스템 가동 훈련 등이 1시간동안 진행됐다.
한편, 보령해경은 원거리 도서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가상 사고를 테마로 설정해 방제전략의 적정성과 문제점을 개선함은 물론 관계기관, 민간세력과의 협업을 강화, 실제 해양 사고 시 사고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민.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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