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다방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이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13일 논산경찰서(서장 신주현)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 새벽 논산시 소재 A 다방에 침입해 금고를 절취하는 등,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충남, 충북, 전북 등 7개 지역 16개소 다방에 침입해 287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B씨(42세, 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B씨는 범행 중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피해자를 위협해 20만원을 강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왕복 26km를 걸어 다니면서 범행 장소를 물색하며, 범행 전.후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논산경찰서 전우암 수사과장은 “피의자가 나름 잡히지 않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지만, 형사들의 끈질긴 수사로 검거되었으며 완전범죄란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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