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설학교 신축공사와 일선학교에서 수선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공사업체 764곳에게 1차 발송을 한 데 이어 이후 계약한 509개 업체에게 공사관리 및 감독분야 2차 청렴서한문을 26일 발송했다.
청렴서한문에는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교육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공직사회의 ‘정의’는 바로 ‘청렴’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이나 선물, 편의제공 등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부조리 척결을 위해 비위사실, 위법 ․ 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해 신고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상반기 공사감독 및 감독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현장대리인 등 280명을 5회에 걸쳐 일괄(통합)청렴연수를 실시해 공사현장의 건의.애로사항에 대한 업무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시설공사를 시공하는 1274개 업체에 청렴서약서 작성과 홈페이지에 알권리 충족을 위한 시설공사 정보를 공개하는 등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를 운영했다. 아울러 150개 업체를 무작위 추출해 시설공사 행정서비스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모두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성실시공에 노력한 건설업체 대표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교시설공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청렴하고 공정한 시설행정 구현에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