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맞아 '동심으로 그린 세상'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전시회

이번 전시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예술적 감각을 채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환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제1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과 민중미술 15년 전 등 다수의 출품을 해왔으며, 특히, 마당을 나온 암탉, 해를 삼킨 아이들, 나비를 잡는 아버지 등의 동화책을 그려왔고, 현재는 보령시 미산면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해 오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버지 오실 때’, ‘나의 꿈’, ‘나도 하늘을 날고 싶다’ 등 42점의 수묵 목판화로 탄광마을의 삶 속에 깃들어 있는 아이들의 고통과 희망을 신선한 감동으로 보여줄 적으로 보인다.
박주부 이사장은 “여름방학 기간 시민은 물론, 보령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과거 탄광 산업의 역사를 그림으로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보령에서 제2의 삶을 살고 계신 김환영 작가의 철학까지 담긴 작품 감상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천돌문화공원은 지난 2014년 4월 개관했으며, 전국 최대의 남포 벼루와 석재문화의 역사, 제작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석재전시관에는 어린이 체험장이 있어 탁본과 석조각을 체험할 수 있는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학습체험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평면․입체․서예․사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