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이후 산길 내려오다 5m 아래로 추락, 3명 중경상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벌초를 마치고 산길 도로를 내려오던 차량이 산비탈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17일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천군 문산면 신농리 천방산 산길에서 운행 중인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탑승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는 것.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현장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되었으며, 최 모(70.남)씨는 다리가 골절 되는 등 중상으로 현장 응급처치 후 전북 원광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벌초를 마치고 산길 도로를 내려오던 중 브레이크 제동이 되지 않아 승용차가 5m 아래 비탈길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 등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산에 있는 임도는 경사가 심하고 도로 폭이 좁아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