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없는 바다를 꿈꾸며!
해양오염 없는 바다를 꿈꾸며!
  • 편집국
  • 승인 2017.08.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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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보령해양경찰서

▲ 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
최근 낚시, 해수욕 등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해 바다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며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깨끗한 바다에서 가족과 함께 바다 놀이를 즐기며 쾌적한 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우리의 소박한 바람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해양오염 사고로부터 벗어나 보다 안전한 여건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임해·해양시설은 환경법규에서 정한 기준을 준수해야하고, 선박은 선저폐수와 폐유를 적법처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달라서 끊임없는 법률적 위반사항이 발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기관은 법률을 제정하여 선박과 시설에서 이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규제와 점검은 환경 위해 요소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지만 수검자 입장에서는 수검에 따른 부담감을 토로해왔다.

이에 보령해양경찰서는 법률의 집행기관으로서 선박과 시설을 단속하고 점검하는 한편, 해양종사자 간담회와 계몽 홍보교육, 사고 없는 안전의 날 운영 등 국민의 입장에서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변화하는 해양환경여건을 정책 시행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해양오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바다가족 2,000여명에게 매월 4일 문자메시지로 해양오염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항만 내 기름 공.수급 작업 시 해양오염사고사례 및 주의사항 등 정보를 공유하여 안전한 바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리플릿 배부와 꾸준 현장지도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름저장시설 등 사업장의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적발 위주의 행정이 아닌 해양오염 사전 예방에 주력하는 등 해양환경 예방을 통해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기여했고 국민 누구나 수상레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그 토대를 마련했다.

해양환경을 지키기 위한 진일보된 행동은 해양환경관리법령을 준수하고 편법이나 반칙을 범하지 않는데 있다고 본다.

해양환경의 위해를 없애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 해양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좀 더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일한 태도의 결과는 지금 당장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기름이나 폐기물이 자정 작용 이상 투입되면 해양이 오염되어 생태계에 영향을 줌으로서 어획량 감소 등 어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보령은 바다가 풍요로운 곳이다. 깨끗한 바다를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후손들에게 청정한 해역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할 시기이다.

우리 보령해양경찰서는 금번 해양경찰로 재출범 하게 된 만큼, 원칙을 준수하고 국민을 섬기며,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수호자』로서 대한민국 전 바다가 청정해역이 되는 그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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